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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스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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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을 공격적으로 사용하자! 마블스냅 잘하는 법
마블스냅은 카드 게임의 전략성과 포커의 베팅 시스템이 합쳐져 랭크 점수를 올리는 방식이 타 카드 게임과 다르다. 그래서 랭크를 올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는 적게 잃는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점이 포커와 유사해 EV(기댓값)를 계산해 게임을 하니 이전보다 랭크가 빠르게 상승했고 약 800판, 승률 62%로 인피니트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기사에선 EV를 활용해 효율적인 스냅/탈출 타이밍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한다.
※ EV는 표본이 많을수록 정확합니다. 판수가 적으면 오차가 심할 수 있습니다.
■ 마블스냅을 잘하는 방법
다른 온라인 카드 게임의 경우 연승, 승률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연승 보너스가 있어 계속 승리하면 빠른 랭크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블스냅엔 연승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스냅'과 '탈출'이다.
'스냅'은 포커의 '베팅'으로 이해하면 된다. 스냅을 외치면 게임에 걸린 승점인 코스믹 큐브가 두 배가 되고 게임이 끝나면 승패에 따라 해당 게임에 걸린 코스믹 큐브의 개수만큼 랭크 점수를 얻거나 잃는다. '탈출'은 포커의 '다이'로 이해하면 된다.
즉, 이길 것 같은 판은 '스냅'을 쳐서 코스믹 큐브를 많이 가져오고 질 것 같은 판은 '탈출'로 손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랭크 상승의 핵심이므로 눈앞의 승리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다.
◎ 스냅 타이밍
스냅은 언제 치는 것이 좋을까? '이길 것 같은 상황에 친다', 간단하고 모범적인 대답이다. 하지만 이런 추상적인 결론이 아닌 수치로 결론을 내보려고 한다.
마블스냅의 랭크 시스템은 얻는 점수를 스냅(베팅)으로 올릴 수 있고 탈출(다이)로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포커'와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포커의 EV(기댓값) 계산 방식을 적용해 어느 지점에서 스냅을 쳐야 이득인지, 언제 탈출해야 이득인지 계산했다.
EV는 랜덤한 확률을 가진 행위를 여러 번 했을 때 평균적으로 얻을 수 있는 값을 말한다. 예를 들어 60%의 확률로 100원을 얻는 80원짜리 복권이 있다고 한다면 당첨 금액 100원에 획득 확률 0.6(60%)을 곱한 값인 60원이 EV다. 하지만 이 복권은 구매에 80원이 필요하므로 구매할 때마다 20원씩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이렇듯 EV를 계산하면 자신의 플레이가 손해인지 이득인지 수치로 표현할 수 있다.
먼저 승률이 50%일 때 계산해보면 스냅 유무에 상관없이 EV는 0이 되므로 승률이 50%보다 높을 때와 낮을 때를 비교해보자. 승률이 60%일 때 스냅을 치지 않은 EV는 0.4, 스냅을 치면 EV가 0.8이 되므로 스냅을 치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승률이 50%보다 높을 때는 적극적으로 스냅을 쳐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승률이 40%이고 스냅을 치지 않았을 때 EV는 -0.4, 스냅을 쳤을 때 EV는 -0.8로 스냅을 치면 더 많은 점수를 잃는다. 즉, 승률이 50%보다 낮을 때는 스냅을 치지 않아야 점수를 덜 잃는다고 할 수 있다.
◎ 그래서 탈출은 언제 해야 좋을까?
그렇다면 승률이 50%보다 낮으면 '탈출'을 하는 것이 좋은 판단일까? 결론을 내기 위해 승률이 50%보다 낮을 때 탈출 EV와 승부했을 때의 EV를 비교해봤다.
먼저 탈출 EV는 현재 게임에 걸린 코스믹 큐브다. 예를 들면 스냅을 아무도 치지 않았다면 내가 걸어야 하는 코스믹 큐브는 1개이므로 탈출 시 EV는 -1이다. 상대가 이전 턴에 스냅을 쳐서 걸어야 하는 코스믹 큐브가 2개가 됐다면 탈출 시 EV는 -2가 된다.
탈출이 언제 유리한 지를 보려면 승률에 따른 EV와 탈출 EV를 비교하면 되는데, 탈출 EV는 스냅 여부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6턴에 상대가 스냅했을 때를 가정했다. 이 상황에서 탈출하면 잃는 코스믹 큐브는 1개이므로 탈출 EV는 -1로 고정이다. 그리고 위에서 승률이 50% 이상일 때는 스냅을 치고 승부를 보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승률이 50% 미만인 경우만 비교했다.
승률이 40%일 때 승부 EV는 -0.8, 탈출 EV는 -1이기 때문에 탈출보다 승부를 보는 것이 점수를 덜 잃는다. 승률이 37.5일 때 승부 EV는 -1, 탈출 EV는 -1이기 때문에 탈출, 승부 모두 옳은 판단이다. 승률이 37.5%일 때 승부와 탈출 EV값이 같게 되므로 더 낮은 승률에선 탈출이 유리하다.
※ EV가 음수일 때이므로 위의 비교는 어디까지나 덜 잃는 판단을 하기 위함입니다.
◎ 승률 계산을 위해선 '경험'이 중요하다
카드 게임은 변수가 많아 정확한 확률 계산은 어렵지만, 경험이 쌓이면 어느 정도 게임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카드 풀 1그룹에서 4턴에 문 걸이 나오고 5턴에 데빌 다이노소어(이하 공룡)가 나와 다음 턴에 상대가 복제된 공룡을 낸다면 확실하게 패배하고 공룡의 복제에 실패했다면 이기는 상황이라고 해보자.
이 게임에서 승률을 구하려면 문 걸과 공룡 두 카드 모두 패에 있을 확률을 먼저 계산해야 한다. 계산 조건은 문 걸로 공룡을 복사해 사용하려면 4턴이여야 하므로 뽑은 카드는 7장, 대부분의 데빌 다이노소어 덱은 아메리카 차베즈를 사용하므로 덱의 총매수는 11로 설정했다. 정리하면 11장의 덱에서 7장을 뽑아 특정 카드 2장 모두 패에 있을 확률을 계산하면 된다.
이를 계산하면 두 장 모두 패에 있을 확률은 38.18%로 낮은 편이다. 게다가 공룡과 문 걸이 모두 패에 있더라도 공룡이 나중에 뽑혀서 문 걸의 복사 대상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을 테니 충분히 승부를 걸만한 상황이다.
그러나 실제 게임에선 4턴 문 걸, 5턴에 공룡을 냈다면 6턴에 공룡이 나올 확률이 높다. 패에 공룡이 없었다면 4턴에 문 걸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공룡이 없을 때 4턴 문 걸 플레이는 약하기 때문에 자충수가 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문 걸, 공룡이 4-5턴에 나왔고 6턴에 공룡이 나오면 지는 상황일 때는 '탈출'하는 것이 좋은 판단이다.
이렇듯 승률은 덱의 상성, 환경, 카운터 카드 등 다양한 요소가 개입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경험과 덱 구성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 등반을 위해선 공격적인 플레이가 중요
마블스냅은 수비적이고 안전한 플레이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게임이다. 이길 확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스냅을 쳐서 점수를 얻어야 한다. 물론 시작하자마자 스냅을 치는 '반갑스냅!'과 같은 플레이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랭크 상승이 더디다면 현재 너무 수비적으로 게임을 하고 있지 않은지, 탈출을 많이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위에서 계산했듯 승률이 37.5%만 되더라도 탈출과 승부의 EV가 같으니 대부분의 상황에서 탈출보다 승부를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스냅을 치면 상대가 위축되어 탈출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정말 이기지 못하는 게임이거나, 이길 가능성이 너무 낮은 게임이 아니라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랭크 상승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이 포커와 유사해 EV(기댓값)를 계산해 게임을 하니 이전보다 랭크가 빠르게 상승했고 약 800판, 승률 62%로 인피니트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기사에선 EV를 활용해 효율적인 스냅/탈출 타이밍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한다.
※ EV는 표본이 많을수록 정확합니다. 판수가 적으면 오차가 심할 수 있습니다.
■ 마블스냅을 잘하는 방법
다른 온라인 카드 게임의 경우 연승, 승률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연승 보너스가 있어 계속 승리하면 빠른 랭크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블스냅엔 연승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스냅'과 '탈출'이다.
'스냅'은 포커의 '베팅'으로 이해하면 된다. 스냅을 외치면 게임에 걸린 승점인 코스믹 큐브가 두 배가 되고 게임이 끝나면 승패에 따라 해당 게임에 걸린 코스믹 큐브의 개수만큼 랭크 점수를 얻거나 잃는다. '탈출'은 포커의 '다이'로 이해하면 된다.
즉, 이길 것 같은 판은 '스냅'을 쳐서 코스믹 큐브를 많이 가져오고 질 것 같은 판은 '탈출'로 손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랭크 상승의 핵심이므로 눈앞의 승리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다.
◎ 스냅 타이밍
스냅은 언제 치는 것이 좋을까? '이길 것 같은 상황에 친다', 간단하고 모범적인 대답이다. 하지만 이런 추상적인 결론이 아닌 수치로 결론을 내보려고 한다.
마블스냅의 랭크 시스템은 얻는 점수를 스냅(베팅)으로 올릴 수 있고 탈출(다이)로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포커'와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포커의 EV(기댓값) 계산 방식을 적용해 어느 지점에서 스냅을 쳐야 이득인지, 언제 탈출해야 이득인지 계산했다.
EV는 랜덤한 확률을 가진 행위를 여러 번 했을 때 평균적으로 얻을 수 있는 값을 말한다. 예를 들어 60%의 확률로 100원을 얻는 80원짜리 복권이 있다고 한다면 당첨 금액 100원에 획득 확률 0.6(60%)을 곱한 값인 60원이 EV다. 하지만 이 복권은 구매에 80원이 필요하므로 구매할 때마다 20원씩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이렇듯 EV를 계산하면 자신의 플레이가 손해인지 이득인지 수치로 표현할 수 있다.
먼저 승률이 50%일 때 계산해보면 스냅 유무에 상관없이 EV는 0이 되므로 승률이 50%보다 높을 때와 낮을 때를 비교해보자. 승률이 60%일 때 스냅을 치지 않은 EV는 0.4, 스냅을 치면 EV가 0.8이 되므로 스냅을 치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승률이 50%보다 높을 때는 적극적으로 스냅을 쳐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승률이 40%이고 스냅을 치지 않았을 때 EV는 -0.4, 스냅을 쳤을 때 EV는 -0.8로 스냅을 치면 더 많은 점수를 잃는다. 즉, 승률이 50%보다 낮을 때는 스냅을 치지 않아야 점수를 덜 잃는다고 할 수 있다.
◎ 그래서 탈출은 언제 해야 좋을까?
그렇다면 승률이 50%보다 낮으면 '탈출'을 하는 것이 좋은 판단일까? 결론을 내기 위해 승률이 50%보다 낮을 때 탈출 EV와 승부했을 때의 EV를 비교해봤다.
먼저 탈출 EV는 현재 게임에 걸린 코스믹 큐브다. 예를 들면 스냅을 아무도 치지 않았다면 내가 걸어야 하는 코스믹 큐브는 1개이므로 탈출 시 EV는 -1이다. 상대가 이전 턴에 스냅을 쳐서 걸어야 하는 코스믹 큐브가 2개가 됐다면 탈출 시 EV는 -2가 된다.
탈출이 언제 유리한 지를 보려면 승률에 따른 EV와 탈출 EV를 비교하면 되는데, 탈출 EV는 스냅 여부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6턴에 상대가 스냅했을 때를 가정했다. 이 상황에서 탈출하면 잃는 코스믹 큐브는 1개이므로 탈출 EV는 -1로 고정이다. 그리고 위에서 승률이 50% 이상일 때는 스냅을 치고 승부를 보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승률이 50% 미만인 경우만 비교했다.
승률이 40%일 때 승부 EV는 -0.8, 탈출 EV는 -1이기 때문에 탈출보다 승부를 보는 것이 점수를 덜 잃는다. 승률이 37.5일 때 승부 EV는 -1, 탈출 EV는 -1이기 때문에 탈출, 승부 모두 옳은 판단이다. 승률이 37.5%일 때 승부와 탈출 EV값이 같게 되므로 더 낮은 승률에선 탈출이 유리하다.
※ EV가 음수일 때이므로 위의 비교는 어디까지나 덜 잃는 판단을 하기 위함입니다.
◎ 승률 계산을 위해선 '경험'이 중요하다
카드 게임은 변수가 많아 정확한 확률 계산은 어렵지만, 경험이 쌓이면 어느 정도 게임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카드 풀 1그룹에서 4턴에 문 걸이 나오고 5턴에 데빌 다이노소어(이하 공룡)가 나와 다음 턴에 상대가 복제된 공룡을 낸다면 확실하게 패배하고 공룡의 복제에 실패했다면 이기는 상황이라고 해보자.
이 게임에서 승률을 구하려면 문 걸과 공룡 두 카드 모두 패에 있을 확률을 먼저 계산해야 한다. 계산 조건은 문 걸로 공룡을 복사해 사용하려면 4턴이여야 하므로 뽑은 카드는 7장, 대부분의 데빌 다이노소어 덱은 아메리카 차베즈를 사용하므로 덱의 총매수는 11로 설정했다. 정리하면 11장의 덱에서 7장을 뽑아 특정 카드 2장 모두 패에 있을 확률을 계산하면 된다.
이를 계산하면 두 장 모두 패에 있을 확률은 38.18%로 낮은 편이다. 게다가 공룡과 문 걸이 모두 패에 있더라도 공룡이 나중에 뽑혀서 문 걸의 복사 대상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을 테니 충분히 승부를 걸만한 상황이다.
그러나 실제 게임에선 4턴 문 걸, 5턴에 공룡을 냈다면 6턴에 공룡이 나올 확률이 높다. 패에 공룡이 없었다면 4턴에 문 걸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공룡이 없을 때 4턴 문 걸 플레이는 약하기 때문에 자충수가 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문 걸, 공룡이 4-5턴에 나왔고 6턴에 공룡이 나오면 지는 상황일 때는 '탈출'하는 것이 좋은 판단이다.
이렇듯 승률은 덱의 상성, 환경, 카운터 카드 등 다양한 요소가 개입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경험과 덱 구성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 등반을 위해선 공격적인 플레이가 중요
마블스냅은 수비적이고 안전한 플레이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게임이다. 이길 확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스냅을 쳐서 점수를 얻어야 한다. 물론 시작하자마자 스냅을 치는 '반갑스냅!'과 같은 플레이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랭크 상승이 더디다면 현재 너무 수비적으로 게임을 하고 있지 않은지, 탈출을 많이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위에서 계산했듯 승률이 37.5%만 되더라도 탈출과 승부의 EV가 같으니 대부분의 상황에서 탈출보다 승부를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스냅을 치면 상대가 위축되어 탈출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정말 이기지 못하는 게임이거나, 이길 가능성이 너무 낮은 게임이 아니라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랭크 상승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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